경제·금융

프라이스클럽 회원제 고수/양평점 매출 호조… 올들어 목표 초과

신세계백화점(대표 권국주)은 현재 고객회원제로 운영중인 할인점 「프라이스클럽」의 영업방식을 더욱 강화, 철저한 고객회원제를 계속 고수해나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이같은 발표는 「프라이스클럽」과 함께 고객회원제로 운영되던 뉴코아백화점의 「킴스클럽」이 최근 고객비회원제로 돌아섬에 따라 「프라이스클럽」도 비회원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는 7월 대구점을, 내년 4월 대전점을 오픈하는등 오는 2000년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용인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프라이스클럽」 10개 체인점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국 주요 대도시외에는 「프라이스클럽」을 개점할 계획이 없으며 주요 대도시에서 특색있는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점 영업을 할 경우 정상 매출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은 현재 유일하게 운영중인 「프라이스클럽」 양평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양평점 매출은 지난해 1천9백30억원에서 올해 39.9% 늘어난 2천7백억원을 목표로 책정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2월 현재 5백억원에 이르는 매출목표대비 초과달성률을 보이고 있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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