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사장안전사고 “가상 경험,예방하세요”/산업안전공 인천에

◎「체험교육장」 국내 첫 선… 모형구조물서 미리 겪게건설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추락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사전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설안전 체험교육장」이 국내에 첫 선을 보여 눈길.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안영수)은 8일 해마다 늘어나는 산재예방을 위해 건설사망 재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추락, 낙하, 붕괴, 감전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과 동일한 체험교육장을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 소재 공단본부내에 개설한 것. 총 3억8천만원이 소요된 이 체험교육장은 3백30평규모로 건설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형구조물에서 사고발생 상황을 연출, 피교육자가 사고를 간접 경험하게끔 시뮬레이션화 한 것. 공단관계자는 『체험교육장은 안전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면서 『실제 건설현장과 똑같은 구조물에서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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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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