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월 하루 53사꼴 부도/기아파장 영향

기아사태의 충격이 확산되면서 지난 7월중 부도업체수가 1천3백18개에 달해 하루에 53개이상 기업이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기아사태의 파장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기업 6백70개와 개인기업 7백14개 등 총 1천3백84개 업체가 부도로 쓰러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법인 3백16개, 개인 1백98개 등 5백14개로 6월보다 40개가 늘어났으며 지방은 법인 3백54개, 개인 5백16개 등 8백70개로 6월보다 1백29개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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