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 내달 수도권에 내집마련 하세요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수도권 일대 요지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수도권 일대 노른자위로 불리는 용인에서 삼성물산·LG건설·현대산업개발이 무더기로 4,371가구가 쏟아지는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1만8,000여가구가 10월 한달간 공급된다.28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만8,019가구. 주택공사가 5,477가구를, 민간 건설업체들이 1만2,5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용인에서는 LG건설이 수지읍 성복리의 「수지 3차 LG빌리지」 52~92평형 1,234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주택개발부문이 구성면 보정리에서 2개 단지 844각를 선보인다. 또 현대산업개발도 수지읍 상현리에서 4개단지 2,263가구를 한꺼번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3개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중 70%인 3,062가구가 5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인데다 모두 수지1·2택지개발지구 인근에 몰려 있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중동신도시와 맞닿은 부천 상동지구에서도 10월말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LG건설이 39·48평형 496가구를 분양하며 풍림산업도 26평형 808가구를 공급한다. ㈜태영은 고양시 덕이동에서 299가구를, 현대건설은 일산동에서 25~46평형 168가구를 각각 선보이며 수원 망포동(삼호건설·840가구) 수원 곡반정동(현대산업·484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주택공사도 구리토평·남양주청학·수원매탄·인천송현·인천화수·의정부송산 등 6개지구에서 공공분양 6,882가구 근로복지 600가구 공공임대 1,085가구를 10월중 분양·임대한다. 한편 10월중 지방에서는 2만2,331가구가 공급돼 올들어 처음으로 지방 아파트 공급물량이 수도권을 앞지르는 등 지방으로도 신규분양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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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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