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올리브 고양이 뻔(www.bburn.net)= 일기를 써보자. 매일 똑같은 하루를 조금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다. 글쓰는 것도 귀찮고 저녁이 되면 모든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수첩에 그 날의 얼굴을 그려보면 어떨까. 나중에 보면 재미있는 그림일기가 될 수 있다. 웹서핑을 하다보면 자신의 생활을 그림으로 표현한 사이트를 만나게 된다.
◇미리내 별이야기(my.netian.com/~door2me)= 여행이나 산책을 하면서 별자리를 본 적이 있는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길을 가다가 방향을 모를 때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보면 방향과 시간을 알 수 있고, 별자리에 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밝게 빛을 발하는 별과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의 빛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고 카메라가 있다면 멋진 밤하늘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사커에이지 아시아(www.soccerage.com/kr)=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 TV를 즐겨본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챙기는 코너가 있으니 각 방송사들의 스포츠 뉴스. 특히 해외 스포츠 뉴스에서 보여지는 관중들의 후끈한 열기와 인간의 경지를 넘나드는 묘기들은 일상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그런데 가끔씩 등장하는 리버플레이트, 갈라타사라이, 코린티안스, 리버타도르컵 등의 생소한 단어들이 넘기 힘든 장벽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축구에 대해 넘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해 힘든 사람들이 있다면, 사커에이지 아시아가 해답이다. 세부 경기 결과, 선수별 경력 소개, 구단별 드래프트 현황, 심지어 유명 경기들의 실시간 텍스트 중계까지 즐길 차례이다.
제공:엠파스(www.empas.com)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