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소스에 맞춤메뉴 선봬
T.G.I.프라이데이스는 연말을 맞아 전세계 모든 점포에서 동시에 메뉴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그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17가지를 엄선하고 최고급의 식재료만을 사용해 '골드 스탠더드 메뉴(Gold Standard Menu)'로 불리 운다.
대표적 인기메뉴인 '잭다니엘스'는 위스키 잭다니엘스를 이용한 달콤하고 산뜻한 소스에 립(갈비)ㆍ비프(소고기)ㆍ돼지고기ㆍ새우ㆍ치킨 등 5가지 주재료를 사용해 입맛대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잭다니엘스 폭찹스'는 환상적인 육질로 유명한 제주도산 토속돼지를 사용했으며 '잭다니엘스 립스'는 신선한 파인애플을 그대로 잘라 즉석에서 구워낸다. 가격은 1만8,700원~2만7,900원선.
또 멕시코의 풍부한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화히타(Fajita)'도 이번에 '마가리타 화히타(Margarita Fajita)'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한층 맛깔스러워졌다.
데킬라 라임소스를 기본으로 소고기, 치킨, 새우 등이 지글지글 석쇠에 얹어져 나오며 으깬 아보카도에 토마토, 양파, 레몬, 칠리소스 등을 넣은 멕시코식 샐러드인 구아카몰을 얹어먹을 수 있다.
여기에 사워크림과 스페인 라이스, 각종 야채를 곁들여 밀전병의 일종인 토틸라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메뉴가격은 1만7,900원~1만9,900원선.
이밖에 신메뉴에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불갈비'가 처음으로 선보여 소고기 양념갈비에 라이스 필라프나 스팀 라이스를 함께 먹어볼 수 있다.
T.G.I.F는 스테이크나 파스타 혹은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겐 추가 부담없이 스프나 샐러드를, 세트메뉴 구매고객에겐 스프ㆍ샐러드는 물론 음료까지 제공한다.
한편 T.G.I.F는 메뉴북을 새단장하면서 기존의 8면에서 12면으로 대폭 늘렸으며 사진을 보강하고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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