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외 서버·프린터사업도 강화"

방한 케빈 롤린스 델 CEO


“전세계 시장 매출을 3년내 800억 달러 규모로 늘리기 위해 PC와 노트북 외에, 서버나 스토리지, 프린터,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겠습니다” 케빈 롤린스 델컴퓨터사장이 ‘래티튜드 D505 모델’의 가격인하 재출시에 맞춰 25일 한국을 방문했다. 롤린스 사장은 “델컴퓨터는 현재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7위권에 머물고 있다”며“아시아 지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롤린스사장은 “델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비결은 직접 판매 방식에 있었다”며“부품 공급업체에서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바로 소비자에게 반영하기 때문에 높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델이 주력 상품으로 삼을 서버 및 주변기기 등의 분야는 미국에서 먼저 선을 보인 후 유럽, 아시아 순으로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컴퓨터는 이날 래티튜드 D505 모델과 함께 펜티엄 M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99만9,000원)과 데스크탑 PC(39만8,000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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