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칩 메이커'의 이미지를 벗고 퍼스널컴퓨터 영역을 뛰어넘는 공급업체로의 변신을 위한 대대적 전환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다우존스(DJ)가 30일 보도했다.
기존의 `e'를 내려뜨린 파란색 로고를 대체할 새 로고에는 애플사의 `think different'나 나이키사의 `Just Do It'과 같이 `Leap ahead(앞으로 향한 도약)'이라는꼬리글이 포함될 것이라고 DJ는 전했다.
인텔은 앞으로 잘 알려진 `Intel Inside'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로고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정책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인텔은 또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되는 `펜티엄M'을 대신할 새로운 칩의 상표를 `Core Solo/Duo'로 명명할 방침이다.
따라서 인텔의 새로운 칩을 장착한 노트북에는 향후 인텔의 새 로고 밑에 `CoreSolo/Duo Inside'라고 쓰인 스티커가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