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미애 "여권서 입각제의 받았다"

"제의한 사람 안밝힐것"

"" 미국 뉴저지에서 연수중인 추미애 전 의원은 24일(현지시간) “여권으로부터 정식으로 입각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입각제의를 받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진정성이 느껴져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노 대통령의) 국민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진심으로 인정했지만 (한국을) 떠날 때 공부를 하겠다고 대중들에게 약속한지 얼마 안됐고 따라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입각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각 제의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정치적 얘기도 주고 받았다”고 전제, “입각제의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경제도 어려운데 그 문제로 인해 ‘했다, 안 했다’ 불필요한 공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그러나 “입각제의를 한 사람이 청와대쪽 인사는 아니었다”고 말한 뒤 입각을 제의한 인사와 논의시기 등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싶다. 신의를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