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맥도날드 주가 5년來 최고치

"보유 부동산 저평가" 인식 월가 확산따라

맥도날드 주가 5년來 최고치 "보유 부동산 저평가" 인식 월가 확산따라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주가와 개별종목 옵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맥도날드가 보유한 부동산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에 비해 1.99달러( 6.1%) 오른 34.69달러에 거래를 마감,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은 미국의 3대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보르나도 부동산신탁이 맥도날드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기 때문.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최종 결론은 맥도날드가 자체적으로 저평가하고 있는 부동산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라며 “장부가를 현실화할 경우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르나도 부동산신탁 홍보대행사인 켁스트의 로안 쿨라코프는 “우리는 회사 정책에 입각해 시장 소문에 관해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맥도날드는 주가 외에 개별종목옵션 가격도 급등세를 보였으며 계약당 32.50달러짜리 9월물 콜옵션의 경우 거래량이 평소에 비해 56배나 급증했다. 입력시간 : 2005/08/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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