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애플페이' 20일부터 서비스 실시...터치 한번으로 쇼핑결제


애플이 16일(이하 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 페이 서비스는 근접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온라인에서는 지문인식 솔루션인 터치ID 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NFC가 탑재된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는 iOS 8.1로 업데이트하면 단말기만 가져다 대도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는 NFC가 탑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새 아이패드 제품들은 터치ID로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게 된다.

관련기사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에디 큐(Eddy Cue)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더 많은 은행, 신용카드 회사, 판매자를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을 사랑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플 페이는 지난 9월 아이폰6 시리즈 발표 이후 추가로 500개 은행이 지원을 결정한 상태다. 사실상 미국 은행 대부분이 참여를 결정한 셈.

한편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2는 6.1mm 두께로 기존 모델보다 18% 얇아지고 성능은 더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오는 17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