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BS컨소시엄 해태제과 인수

자산인수 방식 21일 가계약 체결스위스계 UBS은행의 자회사인 UBS캐피털 컨소시엄이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해태제과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21일 "매각주간사인 ABN암로가 UBS캐피털과 칼라일펀드 등 2개의 컨소시엄을 해태제과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인 결과 UBS캐피털을 인수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ABN암로와 해태제과 및 UBS캐피털은 이날 법원에 신고를 마치고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태제과 인수자로 확정된 UBS캐피털 컨소시엄에는 CVC아시아퍼시픽과 JP모건캐피털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인수금액은 4,800억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권단은 UBS캐피털로 인수자가 확정됨에 따라 국내 은행들을 중심으로 신디케이션(차관단)을 구성, 대출형태로 약 3,600억원 가량의 인수자금융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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