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발매된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MMDA)의 수신액이 지난 10일 현재 4조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추세가 이어지면 MMDA형 상품의 수신액은 9월말까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후발은행들이 MMDA형 상품의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고 선발은행들이 잇따라 신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수신액이 지난 5일 3조3천71억원에서 10일에는 4조6천억원으로 5일만에 1조2천억원이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9월말에는 MMDA형 예금의 잔액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