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통합LG텔레콤 등 국내 이통통신 3사가 앞으로 3년간 모바일 콘텐츠산업의 유통환경 조성과 콘텐츠 사업자(CP)와의 상생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통3사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MOIBA)는 이날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력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이통3사의 모바일 콘텐츠 정보이용료 수익 가운데 일부가 활용된다. 올해 사업비는 ▦SK텔레콤 40억원 ▦KT 20억원 ▦통합LG텔레콤 10억원 등 총 70억원으로, 무선인터넷산업협회가 관리 운영한다. 내년과 2012년 사업비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