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내 99% 이상 정확도최근 일본에서 수천명의 환자가 발생해 물의를 빚었던 병원성 대장균 O157균을 빠른 시간내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법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는 서울대 수의대 박룡호교수와 공동으로 2년 동안의 연구끝에 병원성 대장균 O157균을 3일 이내에 99% 이상 검출할 수 있는 「O157 다종유전자(4종) 동시 검출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미국학회에 공인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법은 유전자를 이용한 진단법으로 O157균만이 가지고 있는 베로톡신·장벽부착 병원인자등 특이유전자 4종을 인공합성, 이를 검사대상 식육이나 환자의 대변등에 직접투여해 특정유전자의 증폭상황을 살펴 진단하는 방법이다.<연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