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세계 54개국의 정비사 87명과 대회 참관인 등 총 145명이 참가해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겨루고 각국의 자동차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는 엔진·전기·샤시·ATM·단품 등에 대한 실기 평가와 정비기술 이론 필기 평가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평가했으며, 종합 점수 순으로 각 종목별 1위를 선정해 총 3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체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대표 세단인 쏘나타와 그랜저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해외 정비사들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