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수처리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주식회사(LG-Hitachi Water Solutions Co., Ltd.)’를 오는 10월 정식 출범시킨다고 11일 밝혔다.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주식회사는 공공상수 및 하수처리ㆍ재이용, 산업용수 공급, 산업폐수 처리ㆍ재이용 등에 필요한 설비와 플랜트를 기획하고 설계, 설치, 시공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주요시스템 생산 및 판매 사업과 첨단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새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49%를 보유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산업체를 대상으로 초순수와 순수 및 폐수처리 설비를 일괄수주계약(Turn-key)으로 설계 및 시공한 바 있다.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히타치그룹 자회사로 그룹내 ‘물 환경 솔루션 사업’의 핵심 사업주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