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화가] `조용한 가족' 최우수작품상 수상

김지운 감독의 코믹 잔혹극 「조용한 가족」이 지난 6일 포르투갈 오포르토에서 폐막된 제19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판타지아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판타지아 부문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의 3개 부문 중 하나로 아시아권 판타스틱 영화들이 경쟁하며 한국영화 「퇴마록」을 포함한 12편의 영화가 소개됐다. 지난해 10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에도 출품됐던 「조용한 가족」은 이달중 열리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청돼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에 모두 초청되는 개가를 올렸다. 「조용한 가족」은 외딴 산장에서 우발적인 살인 또는 자살사건에 휘말려들면서 살인을 저지르게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지난해 4월 개봉, 서울 관객 40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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