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이티센시스템즈, 지자체 전산장비 유지보수 계약

비티씨정보통신의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시스템즈는 1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보수 및 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1년간으로, 계약금액은 총 183억2,000만원 규모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이 프로젝트에 삼성 SDS와 각각 50% 비중으로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대기업간의 컨소시엄 사업에 중소기업이 하도급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계약은 대기업과 동등한 50% 지분을 갖고 컨소시엄을 수주해 낸 것이므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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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이티센시스템즈는 12개월 간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의 행정정보시스템, 정책결정지원시스템, 시군구 공통기반시스템 등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전체에 대한 운영 및 유지보수를 총괄하게 된다.

강진모 대표는 “정부 사업에 대기업과 같은 비중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전국 시ㆍ군ㆍ구 IT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고객 IT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대응능력, 전국 단위의 효율적인 조직 시스템 등 자사의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에 이어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연이어 맡게 되면서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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