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미래에셋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

펀드 기초자산으로 한 첫 DLB … 연 최대 7% 수익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주식형 펀드의 기준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DLB)를 모집한다. 금은이나 환율 등에 국한되던 파생결합증권(DLS), DLB 기초자산이 주식형 펀드의 기준가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유럽 주식형 펀드 기준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원금이 보장되고 최대 21%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에셋 제10회 DLB'를 24일 오후2시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제10회 DLB는 '프랭클린 유로피언 그로스 펀드'의 기준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1년마다 10% 이상 상승 시 연 7%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에 펀드 상승률의 70%를 지급해 최대 21%의 수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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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남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본부장은 "선진 시장에서 유럽 증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향후 경기 회복 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번 상품은 주식형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투자 원금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 공모형 DLB 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설정된 유럽 주식형 펀드(공모기준)의 연초 후 평균 수익률은 2.32%로 전체 해외 펀드 중 성적이 가장 좋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밖에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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