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는 프리미엄 리무진을 이용하는 ‘우버 블랙’과 일반 자가용 운전자가 활동하는 ‘우버X’에 이어 우버가 세번째로 내놓은 서비스다.
우버에 등록된 택시기사들은 모바일 기기에 우버앱을 내려받으면 승객의 요청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와 운전기사가 서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하차 후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하되 앱을 통해 요청하면 별도의 호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 우버블랙이나 우버X의 경우 하차할 때 미리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지지만, 우버택시는 현장에서 요금을 직접 지불해야 한다.
또 택시 기사들은 서비스가 활성화될 때까지 우버로부터 건당 2,000원의 유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우버 측은 “아직 등록된 택시가 많지 않아 요청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버와의 협력에 대해 택시기사들이 긍정적일 것으로 믿는다”며 “서울시도 이 서비스 도입을 환영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