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개통 20개월만에 이용객 5,000만명을 돌파한다. 전 국민이 한번 이상 KTX를 이용한 셈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4월 1일 KTX 개통이후 619일만인 10일 오후3시께 이용객 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KTX는 1일 평균 8만명씩 수송했고 KTX 1대당 평균 승차인원은 600명, 1인당 평균 여행거리는 277.8㎞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KTX 총수입은 1조4,000억원이며 1단계 건설 등 투자대비 11%에 해당하며 1일 평균 2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용객을 직업별로 보면 전문ㆍ관리직이 23% 1,150만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직 18% 900만명, 서비스분야 12% 550만평, 판매직 7% 350만명, 기타 40% 2,000만명 이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4% 1,69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1,156만명, 20대 22.8% 1,140만명, 기타 20% 1,008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