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이 18개월째 60%대에 머물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중 평균가동률은 67.9%를 기록해작년 2월 이후 18개월째 6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포인트 하락했으며 완성차업계에서 파업이 있었던 작년7월보다는 1.2% 포인트 올랐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은 전 업종이 정상가동률 수준인 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기타운송장비(74.8%), 화합물및화학제품(72.9%)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13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