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력을 300명으로 정하고, 17~24일 인터넷 홈페이지(현대차 www.hyundai-motor.com, 기아차 www.kia.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서류전형과 면접, 토익(TOEIC) 시험으로 전형을 실시, 11월6일 최종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테러와의 전쟁 이후 불투명한 경영환경 때문에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미뤄왔으나 최근 사업부별로 인력수요를 받아 지난해 하반기의 780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300명 안팎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1,100명을 공채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수시모집으로 일부 사원을 충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