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영우 외교부실장 미국 방문

6자회담 재개 방안 논의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수석대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천 대표가 지난달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내일 오후 미국을 방문할 계획” 이라며 “방미 계획은 이미 예정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표는 방미 기간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을 만나 위폐논란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북미간 뉴욕접촉 이후에도 6자회담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천 대표의 방미가 어떤 돌파구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최근 “한반도에 ‘미묘한 정세변화’가 있다”고 밝힌 점이 천 대표의 미국 방문과 맞물려 그 실체를 드러낼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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