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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경기 판교 환풍기 사고 등을 계기로 초등학생 대상의 건물안전 홍보만화 ‘건물 지킴이가 될 거야’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지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번 만화는 학생들에게 ‘건축물 살아남기’ 게임을 통해 붕괴 징후, 유지관리, 대피요령 등 각 상황별 효율적인 대체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건축물 살아남기 게임’에는 건축물 붕괴징후 상황으로, 창문 또는 문이 뒤틀려서 열기가 곤란하거나 바닥 또는 벽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릴 때이며, 그 원인으로 법 규정을 무시한 부실한 설계 또는 시공이라는 점을 소개했다.
유지관리는 일상생활에서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활동으로 폭설 시 쌓인 눈 제거, 지붕홈통 주변 청소 등을 들었다.
대피요령으로는 건축물 붕괴 시 기둥이나 벽이 튼튼한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 근처를 대피장소로 하고, 올바른 휴대폰 사용법(필요할 때만 전원 켬(On) 유지)을 제시했다.
이 같은 건축물 안전홍보만화는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