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품질경영 결실

32인치 LCD TV 3종 '컨슈머리포트' 1~3위 석권

LG전자의 중소형 LCD TV 3총사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품질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 컨슈머리포트가 2011년 신년호에서 미국에서 판매 중인 32인치 LCD TV의 화질ㆍ음질ㆍ사용편의성 등을 평가한 결과 LG전자 제품이 1~3위를 싹쓸이하며 '구매 추천(Recommended)' 평가를 받은 것. 잡지에 따르면 모델명 '32LE5400'인 LG전자의 32인치 LCD TV가 총점 7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리모컨 사용편의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엑설런트'를 받았으며 화질 측면에서 '베리 굿'을 받았다. 이어 '32LD520' 모델과 '32LE5300' 모델은 각각 73점과 71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두 제품은 주변 밝기에 따라 TV 화면 밝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량을 절감해주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 기능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의 LN32C530모델이 4위를, 또 다른 제품(UN32C4000)이 7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산 제품이 10위 안에 5개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의 비지오 제품이 5위, 파나소닉(6위), 소니(8,9위), 산요(10위) 등이 10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 of US)'이 1936년부터 발간하는 월간지로 유료 구독자가 720만명에 달하며 100명의 테스트 전문가 등이 참가해 전자제품ㆍ생활용품ㆍ자동차 등 주요 7개 부문을 꼼꼼하게 체크해 매달 리포트를 발간하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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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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