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서 무역실무 배우세요

산자부, 대학생 대상 실시대학생이 수출기업 해외지사에서 무역실무를 체험하는 청년 무역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어학능력이 있고 무역실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50명을 선발, 기업의 해외지사에 파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무역인력양성사업은 현장중심형 무역인력 1만명 양성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파견기간은 2개월간의 국내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6개월간이다. 모집은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시작되며 선발된 인력은 미국ㆍ일본ㆍ중국ㆍ유럽연합(EU) 등 한국과 교역관계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파견된다. 이 기간중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해외지부가 교육훈련과 현장 실습 등을 측면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연세대출신의 서 모군이 SK상사의 미주지역 마케팅을 도운 결과 지사의 현지인력으로 채용됐고, 미얀마어를 전공한 부산외대 출신의 박 모군도 예스무역 미얀마지사에 파견된 것을 계기로 이 회사에 정식 직원으로 입사한 바 있다. 문의 02)6000-5364(www.cyber-trade.ac.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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