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선박구입등 5억4,000만弗 투자"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밝혀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이 올해 선박구입 등에 5억4,000만달러를 투자한다. 또한 오는 4월 말부터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ㆍ아시아 지역을 돌며 대규모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 계획이다. 노정익 사장은 25일 회사창립 29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노 사장은 “올해 5억4,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며 “이 가운데 신규선박 구입에 4억8,000만달러를 투자하고 6,000만달러는 정보기술(IT) 부문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이어 “4월 말부터 대규모 해외 IR를 다녀올 계획”이라며 “과거 분식회계를 완전히 해소하게 돼 공격적인 IR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2%, 35% 증가한 49억6,300만달러와 6억4,9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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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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