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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솔아카데미(원장 김형중·사진)는 건축, 토목 관련 교육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1985년 대우건축토목학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30년간 건축 관련 교육·출판의 한길을 걸어왔다.
건축, 토목분야에서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수험교재 및 대학교재 등의 출판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곳은 한솔아카데미가 유일한 상황.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운영 중인 한솔건축토목학원과 온라인 교육시스템(www.inup.co.kr)은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건축사 자격, 건축사 예비, 건축시공기술사, 미국기술사, 건축기사, 토목기사, 안전기사 등 건축, 토목 관련 자격증 시험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가 자격시험으로 전환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 민간시험으로 처음 시행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는 합격자 108명의 절반에 가까운 43명이 한솔아카데미 출신이다. 이 시험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가 2016년부터 민간건축물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평가할 전문가에게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민간 시행 1년 만에 국가공인으로 전환되는 만큼 희소성도 높은 시험이다. 하지만 지난해 6,800여명이 응시해 단 108명만이 합격했을 정도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지 않고서는 자격획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건축, 기계, 전자에 대한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한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는 건축사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도”라는 김 대표는 “건축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전기분야 전문학원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