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CEO 경영대상] 삼정엘리베이터

휠체어 회전 엘리베이터 개발

최강진 대표

삼정엘리베이터가 개발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 휠체어 회전장치.

삼정엘리베이터(www.samjungele.co.kr, 대표 최강진)는 수도권에서 엘리베이터 제작ㆍ설치 및 관리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숙련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승강기 유지ㆍ보수를 비롯한 대규모 사업들을 잇따라 수주, 성장세를 달려왔다. 올해 인천지역 대단지 아파트 노후 승강기 철거ㆍ제작ㆍ설치 리모델링 공사를 자체 브랜드로 시공해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에 몰두해 엘리베이터 케이지 바닥 회전장치 발명특허를 획득했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 또 제품 결함으로 발생한 인적ㆍ물적ㆍ정신적 손해와 피해까지 배상해주는 PL(제조물책임)보험에 가입,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과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 휠체어 회전장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탑승자가 정면으로 탑승하고 후진해서 밖으로 나올 때 겪는 불편함과 정신적 불안감 해소,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승강기로 개발돼 지하철, 철도, 공항, 학교, 공공기관의 장애인 승강기에 적용해 각광받고 있다. 최강진 대표는 "국내 승강기 부품산업 및 제조업체는 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다국적기업들의 잇단 상륙에 따라 대기업 중심의 시장경쟁체제로 전환돼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하지만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한다면 얼마든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첨단기술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기술표준원 승강기 발전 로드맵 안전관리제도분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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