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가입 후 7년 이후부터 상품 종류와 보험대상자를 바꿀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5개월 만에 5만건 이상이 판매됐다. 상품의 특징은 통합보험으로 보장을 받다가 7년이 지나면 변액유니버셜 형태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약자는 유지하면서 보험 형태만 바꿀 수 있고, 자녀 명의로 전환해 물려줄 수도 있다. 계약 전환 후에는 피보험자가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시 계약전환 시점에 선택한 기본보험료의 12배, 재해 이외의 원인일 때는 기본보험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과 계약자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첫 가입일을 기준으로 보험가입기간 10년 이상이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녀명의로 계약자를 변경할 경우에는 증여세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행 세법으로는 10년간 3,000만원(미성년자 증여시 1,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통합보험으로 활용할 경우 한 건의 보험계약으로 계약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보장, 실손의료비보장, 재해ㆍ입원ㆍ수술 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또 처음 가입할 때 특약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가입 후 한 달이 지나면 납입기간 동안 언제든지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유니버셜기능이 있어 보험료의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으면 기본 보험금에 투자수익을 통한 추가보험금을 받고, 투자수익이 저조하더라도 최저 사망보험금은 보장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은 물론 CI보험, LTC보험, 실손의료보험, 적립보험, 연금보험 등 보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