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장세에 즈음해 B(바이오)ㆍC(차이나)ㆍT(태블릿PC)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당분간 중소형주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ㆍ중국ㆍ태블릿PC 등 부분의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바이오 의약품은 고령화시대의 블루오션이라는 점에서, 중국 기업은 중국내 내수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시점이고 태블릿PC는 콘텐츠 시대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로 갈수록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며 중소형주 중에서 이들 세 분야의 모멘텀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 의약품 부문은 인구의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와 삼성그룹의 진출까지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또 오는 11월부터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의 출시되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바이오 테마주로는 한올바이오파마ㆍ메디포스트ㆍ차바이오앤을 수혜주로 꼽았고 태블릿PC 관심주로는 에스엠ㆍ SBS콘텐츠허브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