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수출 600억 달러 넘본다
올해 충남도내 총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사상 처음 1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중소기업 수출도 120억 달러를 넘보고 있다.
충남도는 11월말 현재 도내 총 수출액은 5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억8,000만 달러(10.5%)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수출액은 600억 달러 안팎에 달할 전망이며 충남의 주력 수출 품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수출은 112억 달러를 기록, 연말까지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이 크게 는 것은 올 초 일본 대지진에 따른 건설ㆍ생활용품 수요 증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충남도의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사절단 운영, 해외 전시ㆍ박람회 참가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전=박희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