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해보험 가입자 급격히 늘어

상해보험 가입자 급격히 늘어 2·3분기 42만여건 작년 同期比 65% 증가 상해보험 가입자 급격히 늘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입 건수 65.3% 증가.보험가입 대상 세분화, 위험한 여가활동도 보상 가능해짐에 따라 위험성이 높은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손보사들의 일반상해보험 판매실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말까지 국내 일반상해보험 가입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나 증가한 42만4,72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보험료 역시 539억원으로 46.5% 늘어났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국내 여행보험은 지난해보다 200%(가입 건수 기준)가까이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교통상해와 해외여행 보험상품의 경우 각각 73%, 43.8%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일반상해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국부상해보험ㆍ여성안전지킴이보험ㆍ방학생활상해보험ㆍ대중교통상해보험 등 보험가입 대상을 직장인ㆍ학생ㆍVIP 등으로 세분화하고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특화한 상품이 다수 개발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 4월부터 행글라이딩ㆍ래프팅 등 위험한 여가활동 중 사고도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게됨으로써 각종 동호인들의 보험가입이 증가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밖에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이 가능해지고 국내 및 해외여행자가 급격히 증가해 여행보험 가입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