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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인텍, 목표가 1만200원 첫 제시 - 신영證

신영증권은 24일 화인텍에 대해 LNG 보냉제 매출이 본격화되고 그간 주가 할인요인이던 재무적 투자자 물량부담도 줄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원(전일종가 7,03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엄경아 연구원은 “화인텍은 낮은 재무건전성과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매도 물량 때문에 국내 LNG 보냉업체 두 군데 중에서도 그간 주가 상승률이 낮은 편이었다”며 “하지만 올해 보냉재 매출 본격화로 향후 2년간 순차입금이 25% 이상 감소하고, FI들도 전체 25% 지분 중 이미 15% 이상을 소진해 향후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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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인텍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63% 증가한 3,406억원과 3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업체 대비 수주잔량이 많아 2014년 이후 건조물량도 절반 이상 확보해 놓고 있어 실적개선추세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LNG 시황 개선에 따라 선박용 보냉재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보냉재 제작업체들의 경우 2007년 호황기에 설비투자를 하지 않아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라며 “조선업체보다 LNG 시황 회복의 수혜폭이 클 것으로 보이고, 특히 화인텍의 경우 경쟁업체대비 가지고 있었던 주가 할인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상승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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