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방의 실체인 몸 중심 건강구도 설정과 이를 통해 건강을 이끌어 가는 방법,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화하는 방법(한방상품 시장경쟁력 가지기, 한방기업 성공 이끌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책에서 현대사회에서 건강하고 돈을 벌려면 우리 몸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동양학의 정수인 ‘무소중(無少中)’ 방법을 찾아 이 가치와 함께 생활하고 사업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또 “한방상품은 질병을 이기는데 필요한 기술개발보다는 몸 스스로 건강을 이끄는 데 필요한 ‘자연성’ 확보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따라서 한방기업은 자연성 확보에 편리성과 경제성을 담은 상품개발과 현장 중심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등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책을 통해 한방건강의 본질을 기반으로 한방산업의 가치와 활용역량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방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