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캔디컬쳐' 오렌지카라멜, 만화주제가 아닌데…

캔디컬처 분위기 '마법소녀' 초등학생 팬 열광


"만화 주제가 아니에요!" 막내들의 컨셉트 반란이 통했다.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프로젝트 오렌지카라멜이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레이나 나나 리지 등으로 구성된 이들이 최근 발표한 노래는 <마법소녀>.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이들의 무대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이들의 영상이 14만 조회수를 넘게 기록하는 뜨거운 반향을 실감했다. 이들의 무대 컨셉트는 일명 캔디컬쳐(Candy Culture). 순정만화처럼 귀엽고 발랄하고 화려하지만 순수하고 감성적인 문화코드를 말한다. 공주풍의 의상과 깜찍한 안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정 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무대 분위기에 초등학생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절제된 섹시미를 강조하며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미던 애프터스쿨의 무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오렌지카라멜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탄생하게 될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이기도 하다. 향후 제3국의 멤버를 합류시켜 적극적인 현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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