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홍콩, 철도 등 민영화 고려

홍콩 특별행정구는 경제위기를 맞아 현금을 확보하고 재정적자를 피하기 위해 철도 등의 민영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 관리가 11일 말했다.데니스 위에(兪宗怡) 고무국장은 이날 입법회의에서 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철도, 유료터널 등을 매각하거나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방법으로 일부 혹은 전체의 민영화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특별행정구가 민영화를 검토하고 있는 주요 시설중에는 지우룽(九龍)반도와 광둥(廣東)을 잇는 철도노선과 유료터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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