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전시가 노선논란이 일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30일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대전시는 당초 계획안과 동일하게 진잠-중리-진잠에 이르는 36㎞구간에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고 1단계로 진잠-유성온천역까지 추진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공청회과정에서 건의된 대덕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의 경제성을 조사하기 위해 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일부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급행버스와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덕구의 소외론 주장과 일부 시민단체의 도시철도 2호선 계획 철회, 특정 지역의 경전철 실패사례를 결부시키면서 고가 경전철 반대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허와 실을 가리고 이해시켜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