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들이 환경 오염 방지면에서 미국산 자동차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 소재 환경 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연맹'은 4일 자동차 배기가스와 연비를 조사한 결과 일본의 혼다와 도요타 및 닛산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가 그 뒤를 따랐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도 가장 깨끗한 자동차로 선정됐으며, 미국산 자동차 중에서는 포드가 스모그를 형성하는 공해 물질을 17% 줄인 2001년형 모델에 힘입어 제너럴 모터스와 자리바꿈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