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로라월드, 연간 최대실적 달성 기대-흥국證

흥국증권은 6일 오로라월드에 대해 “세계적 명성을 가진 국내 유일의 캐릭터 완구 업체”라고 평가하며 “2~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지난 1985년 설립된 봉제완구 전문업체로 매출의 90% 이상을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기업이다. 오로라월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1.2%, 107.7% 급증한 것으로 특히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캐릭터 완구 및 신소재 원단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었던 내수매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오로라월드의 실적개선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분기별 최대실적을 달성한 3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11~12월은 성탄절, 연말행사 등으로 과거의 연간 매출 40~50%를 차지할 만큼 성수기였던 만큼 올해에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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