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주가 '주춤'
한양증권 "단기조정 필요성"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루트로닉이 증권사의 단기조정 필요성 제기에 주춤거리고 있다.
루트로닉은 4일 전날에 비해 0.37%(50원) 오른 1만3,70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루트로닉은 지난 4일간 상승세를 보이며 11% 가량 상승했으며 지난 5월말 대비 2배가량 급등한 상태다.
한양증권은 이날 루트로닉에 대해 “유ㆍ무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가 부담스럽다”면서 단기간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루트로닉은 지난 3일 보통주 140만주의 유상증자와 50%의 무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루트로닉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조정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7/07/04 1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