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브라질 "세계 최고층에 도전"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 103층, 494M의 세계 최고층 빌딩이 세워진다.브라질 부동산개발업체인 「브라질 인베스트」는 최근 네덜란드의 「마하리쉬 글로벌 개발펀드」와 합작으로 16억5,000만달러를 투입, 상파울루에 이같은 최고층 빌딩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 트윈타워(452M)보다 42M, 2002년 완공 예정인 중국 상하이의 세계금융센터(459M)보다 35M가 더 높다. 브라질 인베스트는 오는 2005년 완공 목표로 내년부터 신축에 착수, 5성급 호텔과 주거시설·쇼핑몰·골프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독일 투자회사인 드레스너 클라인보르트 벤손사는 최근 「마천루(摩天褸)가 들어서는 곳엔 파멸이 뒤따른다」는 분석보고서를 내놔 이번 최고층 빌딩 건설후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용택 기자 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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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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