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 저압기기 생산 첫 1억대 돌파

LG산전(대표 이종수)이 국내 저압기기 생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품생산 1억대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지난 74년 저압기기 생산을 시작한 이래 86년 1,000만대 생산을 기록한 뒤 12년만에 1억대의 끈을 끊었다.저압기기란 교류 600V이하의 전기회로에 사용되는 전기기기로, 크게 차단기류(사진)와 개폐기류로 나뉘어진다. 차단기는 전기회로의 이상을 사전에 감지, 전력공급을 차단해주는 보호기이며 개폐기는 모터를 비롯해 회전기기의 전원공급 개폐에 필요한 기기다. LG는 제품 수명을 기존에 비해 2.5배 가량 늘린 접촉기와 부속장치를 모듈화시킨 소용량 차단기를 올해말에 내놓고 유럽과 미주지역 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수종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