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도 융합교육은 디자인 회사나 일반 기업에서 R&D사업을 추진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교육하고, 디자인 융합 기반의 상품 기획을 통해 디자인이 주도하는 R&D 추진 방법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2년 디자인산업 융합전략을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R&D과제부터 디자인 참여율을 산정해왔다. 과제 기획단계부터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다만 이러한 추진 과제의 사업화율이 20~40% 수준에 머물고 있어 디자인진흥원이 인식제고를 위해 나서게 된 것이다.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인력 10명은 8월경에 핀란드대학 해외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기회도 준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 기업이 가장 혁신해야 할 분야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술력과 디자인”이라며 “이번 디자인주도 융합교육은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