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시만텍, 새로운 보안기술 발표

시만텍은 악성 코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유비쿼티(Ubiquity)’ 차세대 보안 신기술을 13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개발에만 4년이 넘게 소요됐으며 1억대 이상의 시만텍 고객 컴퓨터의 정보를 익명으로 수집해 소프트웨어 사용 패턴을 파악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위험하다고 판단된 파일만을 검사함으로써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90%까지 줄이고 시만텍 고객 컴퓨터 정보와 시만텍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lobal Intelligence Network)’가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보안등급을 정해 신뢰성을 높였다. 켄 슈나이더 시만텍 보안부문 부사장은 “유비쿼티 기술은 1억 명이 넘는 시만텍 고객들의 소프트웨어 사용 패턴을 분석해 고유의 보안등급을 매겨 전산화한다”며 “따라서 전통적인 바이러스 탐지 방식을 우회하는 공격 등의 최신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쿼티 평판 데이터베이스에는 15억 개 이상의 실행 파일에 대한 보안등급이 등록돼 있으며 매 주 2,200만개의 신규 파일에 대한 보안등급이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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