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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주연 캐스팅 배우 김주혁(35)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 제작 쥬피터필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지난해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인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이중 결혼을 하려는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심리를 역동적인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김주혁이 맡은 덕훈 역은 아내의 이중 결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남편이다. 김주혁은 "지난해 '아내가 결혼했다'를 소설로 먼저 접했다. 무심코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을 풀어가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이중 결혼을 원하는 아내를 바라보는 덕훈의 심리 변화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원작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보고 정윤수 감독의 연출력과 섬세한 인물 심리 묘사에 놀란 적이 있다. 이번 기회에 함께 영화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주혁의 상대역인 여주인공 인아 역은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영화는 여자 주인공의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 김주혁 '파국 유혹에 걸린 소심男' 변신 ▲ [포토] 김주혁-송지효 '이쪽으로 갈까요' ▲ 신사? NO! 카사노바 김주혁 "난 팔색조" ▲ 김주혁·문근영 "매장 당하기 싫어" 애정신 편집 ▲ 김주혁 "배우들은 카메라 무서워한다" ▲ [사진] 김주혁-아오이 유우 '해변 데이트' ▲ 김주혁 '여동생' 문근영 가족에 환대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12/21 11: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