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수선은 물론 물세탁, 드라이, 다림질까지 해 신제품처럼 포장해 드립니다.」코오롱상사(대표 권오상)는 서비스차별화전략의 하나로 지난해 일부 브랜드에서 실시하던 클린서비스를 올부터는 스포츠의류전제품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린서비스란 고객이 옷을 수선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를 의뢰하면 수선은 물론 물세탁(또는 드라이), 다림질까지해 마치 신제품처럼 깨끗한 제품으로 돌려주는 토털서비스.
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브랜드는 액티브, 코오롱스포츠, 엘로드, 헤드, 잭 니클라우스 등 코오롱의 모든 스포츠브랜드다.
회사관계자는 『2대의 클린서비스 전용차량이 정기적으로 각매장을 순회하며 고객이 수선을 맡긴 제품을 수거해 고객상담실에서 클린서비스를 한 후 다시 각 매장에 운송하는 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은 어느 매장에 제품을 맡기기만 하면 공짜로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상사는 고객에 대한 최고의 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 경쟁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문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