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업계 B2B시범사업자 툴앤툴스(대표 성박일)는 공구 전자상거래 사이트(www.toolntools.co.kr)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기존 공구 쇼핑몰과 달리 국제표준에 맞춰 공구를 분류하고 표준화 작업을 마쳤다. 특히 장기 구매 계약과 흥정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오프라인에서 익숙한 거래 관행을 온라인상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거래 업체들끼리만 알 수 있도록 하고, 주문제작 거래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사용고객 위주의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향후 전자상거래 기반 기술개발과 더불어 아시아 전자무역(e-AMP) 및 조달청과의 업무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툴앤툴스는 지난 2001년 공구공업협동조합이 공구B2B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후 공구 제조사 및 공구 관련 50여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된 회사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